[서울 중구 맛집] 그랜드앰버서더서울풀만 더 킹스

[서울 중구 맛집] 그랜드앰버서더서울풀만 더 킹스

| 주문내역

- 주말 석식 95,000원

| 가격

- 2인 : 1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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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자친구랑 외식 나왔습니다♥

마침 식사권이 생겨, 남자친구가 토요일로 1부로 예약을 했습니다.

주말은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주말은 1부(PM05:30-PM07:30),2부(PM8:00-PM10:00)로 나눠져있습니다.

창가 쪽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직원님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동생 결혼식 외엔 뷔페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킹스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설렘 가득!

손님도 많고, 음식 진열대에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먹고 찍자- 하다가.. 결국..

그래서 이번 거를 안올리려다가, 너무 맛있어서 접시에담은 사진이라도 올리자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_ㅜ)//

샐러드와 고기부터 먹었습니다. 후후-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파인애플 구운 것까지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양갈비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이프가 분명 있었지만, 결국엔 손을 대고 마는 맛이랄까요..

해산물코너에서 회를 종류별로 가져왔습니다.

육회도 살포시 껴있습니다.

너무 신선하고, 도톰해서 회만의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중식류가 맨끝에있었습니다.

하마터면 못먹을 뻔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유산슬과, 베이징덕, 짜장면을 조금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대게 !! 그리고 새우

대게는 차가운 것도 있고, 뜨거운 것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뜨거운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라면 엄마가 살만 쏙- 빼줘서 먹기만 했는데, 이번엔 제가 하려니 무척 어려웠어요. 

어머니의 은혜에 감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위 쓰는 법을 몰라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하다가 3개째 먹을 때쯤 터득해서 그때 이후론 쏙쏙 잘 빼먹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먹은 맛살은 대게 맛이 아니었구나" 라며 놀란 남자친구는 대게살 빼기 달인이 되어갔습니다.

대게살이 오동통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먹는 내내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해산물 좋아하는 엄마랑도 와야겠어요. 물론 고기류를 좋아하는 아빠도 같이.

마지막으로 한 접시만 더 먹자 해서 고른 메뉴입니다.

저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생으로 되어있는 게장을 못 먹는데요..

그래서 미리 알레르기 약을 먹고 갔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제일 마지막에 먹었죠- 오랜만에 먹는 게장은 역시나 맛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알레르기가 있던 게 아니고, 20살 정도에 생겼습니다. 

가끔 너무 먹고 싶을 땐 알레르기약을 1,2시간 전에 먹고 아주 소량만 먹습니다. 

약을 먹고 먹어도 약간의 반응이 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저트류도 아주 많고, 조금은 생소한 배타르트(사진엔 없습니다)도 있고, 이것저것 먹어봐어야 했는데 

배물러서 이걸로 만족해야하다니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엔 '민트초코'가 있습니다! 치약 맛나는 민트초코에 어느 순간 중독 돼버린 듯합니다.

맛있는 거 먹으면 '그 사람이랑 또 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나중에 꼭 부모님이랑 동생네랑 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과 너무 맛있던 음식들 비싼 돈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그동안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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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 서울 중구 동호로 287 [지번] 장충동2가 186-54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로비층

- 3호선 동대입구역 1번출구

지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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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BYSSU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