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기려기념 더 나눔센터

2박 3일 부산여행기 (1일 차)

SRT부산행 > 장기려기념 더 나눔센터 > 초량 이바구길 > 다온 이바구꽃차 > 크라운하버 호텔(1호선-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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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및 안내 051-468-1248 

|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영초윗길 48 

| 휴일 월요일 

| 휴관 주차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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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지만, 오르막이 힘들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초량 어린이집' 정류장에서 하차 후, 열심히 지도 보며 찾아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을 보며 걸어가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알쓸신잡 3을 통해서 알게 된 장기려 박사님

부산에 가게되면다면 꼭 가봐야지 했던 곳입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워 막 부산에 도착하거나, 집으로 가기 전에 들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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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작성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이전에 작성하신 분이 같은 동네 사람이어서 신기했습니다.

세상은 좁아요. >_<)//

 

의료보험의 시초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동구 지역에 설립.

 

사실 알쓸신잡 3에서 언급한 내용 외엔 장기려 박사님을 잘 몰랐는데,

사진 왼쪽에 영상이 준비되어있어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기려 박사는 1959년 10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간암 환자의 간엽 절제 수술을 성공하였고,

대한 간학회는 2000년부터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한 의사, 풍족한 삶 대신 가장 낮은 곳에서 환자를 돌본 장기려 박사"

못 먹어서 기력이 없는 환자에겐 닭을 처방하고,

수술비를 못 내는 환자를 대신해 비용을 지불하거나 도망칠 수 있도록 도운 장기려 박사님

 

영상에서 봤을 때 인터뷰 중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장기려 박사님은

죽을 때 물레밖에 없다는 간디보다 자신은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게 많다고 하셨다.

 

나에게는 다소 어렵게 받아지는 부분이기도 하며, 그걸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기념관 뒤쪽엔 석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장기려 박사님의 석고틀입니다.

완성작은.. :-(

 

1층엔 나눔 방, 도서관이 있어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바구길'은 처음 들어봤는데, 부산 동구를 중심으로 조성된 길인 것 같습니다.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티스토리 맞춤법검사에서 '이바구'를 '이야기'로 바꾸려고 하는 거구나..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근대개항 150주년을 바라보며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북항재개발’ 사업과 부산역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창조경제플랫폼 구축’ 사업, 자연의 숨길을 되살리는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은 동구에 새로운 활력과 창조의 에너지를 불어넣음으로써 이바구길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욱 부각시켜 줄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풍경과 장소의 기능은 달라지지만, 이바구길에 간직되어 있는 이야기들은 점점 더 또렷이 각인돼 사람들 가슴 속에서 영속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매순간 이곳 이바구길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락내리락, 지나온 세월만큼 굴곡진 길을 걷는 동안 어느덧 이바구길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출발해 보세요. 길 위에서 만나는 이야기와 이웃들을 통해 진정한 동구 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바구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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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영초윗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