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동진] 해돋이, 일출
나 홀로 여행, 강원도 무박 2일 여행기
(나 홀로, 여자혼자 여행)
2017.09.01
@BYSSUZY
" 처음 가보는 해돋이 여행,
시원한 파도소리도 듣고 멋진 해돋이도 보고 "
정동진 해변 |
모래시계 공원 |
썬크루즈 테마공원 |
썬크루즈 레스토랑 |
허난설헌 생가 |
정은숙 초당순두부 |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정동진행 막차 무궁화호를 예약했습니다.
그래야 일출을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친구들이랑 술 한 잔 아주 조금하고 갔는데
밤 11시쯤 도착했습니다.
판교에서 버스타고 종각역까지 가서, 지하철 갈아타고 청량리역까지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정동진
처음 도전하는 해돋이 여행, 설렙니다.
체력 분배를 위해 출발과 동시에 자둬야 합니다.
도착한 정동진역(JeongDongJin Station)
근처 카페도 많았지만, 저는 바다가 보고싶어서 바로 바다로 갔습니다.
아직은 캄캄한 밤이라 별이 보입니다.
서울보다 훨씬 많고 예쁜 별구경도 겸겸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엔 별구경을 가야겠습니다.
바다 끝 저편에선 점점 주홍빛으로 변해갑니다.
곧 뜨려나~ 했지만, 저기서 한참을 더 기다렸습니다.
조금은 추워졌던 9월의 동해바다입니다.
아직은 여름이라 생각했는데 (9월 1일) 그래도 혹시 몰라 겉옷까지 챙겨갔는데 쌀쌀했습니다.
아직 하늘엔 별이 있고, 해는 곧 뜨려고 하는 이 시간 때가 예쁜 것 같아요.
주홍빛에서 점점 더 붉은색 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바다 저 끝에 용암 같은 붉은빛으로 변하더니 해가 쏭- 하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점점 밝아지더니, 해가 벌써 저만큼 올라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습니다.
한눈팔면 금세 올라가있을 것 같았어요.
이제 온전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하늘도 하늘색으로 변하고 주변도 밝아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조금 더 바닷소리도 듣고,
사진도 찍고 멍하니 바다도 바라봤습니다.
9월 1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학기, 올해의 하반기를 다짐하면서 온 걸까요-
해변을 따라 사부작사부작 걸어봅니다.
동해바다라 역시 파도소리가 커서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다 보고 나니 뿌듯해지는 첫 해돋이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먹으러 떠나봅니다><)//
찾아가는 길
(정동진 해돋이공원)
[강원도 강릉] 허난 설헌 생가 (0) | 2018.05.17 |
---|---|
[강원도 정동진] 썬크루즈 레스토랑 (0) | 2018.05.13 |
[강원도 정동진] 썬크루즈 테마공원 (0) | 2018.05.12 |
[강원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0) | 2018.05.11 |